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가기 전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강동구에서 살았습니다. 여전히 친구들을 강동구에서 만나고 있고요. 지난 24일, 강동구 명일동에서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부상자 1명과 사망자 1명을 낸 사고입니다. 뉴스와 기사를 보는데 저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장소이기에, 아니 불과 몇 일전에도 지나온 장소이기에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무언가 안전이라고 생각했던 단어에 금이 가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날이 풀리면서 산불을 비롯해 여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이 최고입니다. 무사히 지나가는 오늘이 가장 소중합니다. 그럼, 다시 3월의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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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대표님의 일정 요약 : 발표하고 인터뷰하고 발표하고
3월의 대표님은 유독 바쁘셨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대표님 얼굴을 거의 못 봤는데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살짝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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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일정: 부산, AR6 워크숍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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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가 AR6에 들어가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제2실무그룹 보고서를 연구하고 작성하는 연구팀에 저희 뮤레파코리아도 들어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18일, 라마다앙코르해운대호텔에서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워크숍에는 뮤레파코리아의 이사진과 이용빈 선임연구원님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박창근 소장님께서는 사회경제DB 구축에 대해서 기 구축 데이터와 2단계 진행에 대해서 발표해주셨고, 박지영 대표님께서는 시스템 다이나믹스 모델 구축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필요 데이터와 결과물에 대해 박사님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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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1일 여의도포스트타워에서 ‘기후테크 사업의 경제성 및 투자 연계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관련 전문가들은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사업화의 경제성 확보와 투자시장 연계 방안과 글로벌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를 위한 정책 개발 등에 관하여 발표하고 토론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에서는 박지영 대표님과 조동인 이사님이 참석하셨으며 박지영 대표님은 “기후기술 사업화 경제성을 위한 편익 제고 방안”을 제목으로 발표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서경원 코다 대표이사의 “출연(연) 공공기술 이전 및 사업화 방안”, 김현성 킴벤처러스 대표의 “CES2025와 기후테크 기업의 생존전략”, 박철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수소 고순도화 차세대 중공사막 기술의 사업화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박지영 대표님은 “기후기술 사업화의 경제성 편익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후기술 자체의 경제성 평가를 넘어 사회경제적, 환경적, 정책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평가기법의 적용을을 해야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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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5일에는 서울여자대학교 데이터 사이언스 학과를 방문하시고, 50주년 기념관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입문'에 대하여 특강을 하셨습니다.
이외에도 박지영 대표님께서 모교인 서울대의 총동창회에서 초청을 받아 인터뷰를 다녀오시기도 했구요. 열 번이 넘는 회의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렇게 열흘 남짓의 시간을 보내시고 홀연히 다음 일정을 위해 3월 27일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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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타이어 보다는 비싸다! WORLD EEI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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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OECD 국가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 EEIO 데이터! 국가 간 무역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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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전세계의 정책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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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 대응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각국은 다양한 환경 정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탄소세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국제 무역과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은 올해 12월 31일 CBAM의 전환 기간을 종료하고, 내년 1월부터 역외 국가에 간접적으로 탄소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U는 2023년 10월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전환 기간을 시작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제도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왔는데 이 전환 기간은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됩니다.
2026년 1월부터는 역외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전력 등의 제품에 대해 본격적으로 CBAM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는 해당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부담을 의미하며, 특히 탄소 집약도가 높은 산업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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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에서도 탄소세 도입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청정경쟁법을, 공화당은 외국오염관세법(FPFA)을 발의하며 탄소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워싱턴 등 일부 주에서는 이미 배출권거래제(ETS)를 도입하여 운영 중에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내에서도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렇듯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이 이루어 지기 때문에 기업들은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이 필수적이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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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글로벌 환경 규제의 변화 속에서,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의 정확한 측정과 보고, 그리고 효율적인 감축 전략 수립이 필수적입니다.
뮤레파코리아는 탄소 데이터 가공 및 연구 전문 업체로서, 기업 경영에 이러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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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zoom립”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에 관한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컨텐츠 입니다. 뮤레파코리아의 박종훈 교수님과 함께 도래하는 기후위기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건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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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EPA Argument No. 15 (2022)] Artificial intelligence policy and the future of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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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Japan, and China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the high potential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and steadily promoting national-level measures to dominate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y since long. The United States laid the foundation for AI national policy under the Obama Administration and later accelerated it through executive orders and initiatives under the previous Trump Administration. The Biden administration's AI strategy has evolved beyond mere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economic utilization, adopting a multidimensional approach that includes strengthening political influence, enhancing social fairness and inclusivity, and building public psychological trust. In addition, as demands from China are gradually increasing, the U.S. has been trying to firmly maintain its position as the global leader i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by proactively staying ahead of its compet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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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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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다정한 고향 같은 인연으로
새 것과 낡은 것이 만나면 어데서나 즐거운 광경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의 숨결은
이같은 신비에 달려 있는 것
찬란한 하늘도
들판과 숲의 아름다움도
우리 찬미의 눈길로
바라보며 사랑을 익히지 않으면
모두 부질없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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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워즈워드의 시입니다. 날이 참 좋습니다. 날이 선선해지는 것이 어딘가로 훌쩍 놀러 가기 좋은 나날들입니다. 시 속 화자도 즐거운 광경을 보고 있습니다. 새 것과 낡은 것이 만나는 풍경은 무엇이 있을까요. 오래된 나무에서 피어나는 오늘의 꽃도 새 것과 낡은 것이 만나는 풍경 아닐까요. 어딘가 자신을 닮은 손주와 놀아주는 노인들이 있는 풍경도 생각납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루 중에도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고 많은 ‘숨결’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리고 지난날을 돌아보면 누군가는 우연이라고 생각하고 또 누군가는 신의 인도하심이라 생각하는 ‘신비’의 순간이 곳곳에 숨어있음을 발견합니다.
시의 마지막에 반전이 있습니다. 화자는 우리가 보고 느끼며 살아왔던 모든 것들, 찬란한 하늘·들판·숲의 아름다움이 ‘찬미의 눈길’과 ‘사랑’이 없다면 아무 쓸모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의 눈으로 주위를 보고 있으니, 세상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꿈보다 해몽’이라는 말을 합니다. 사건보다 사건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건은 일어나는 그 시점에서 역할이 끝납니다. 정지되어 있죠. 그 사건에 힘을 불어넣고 사건과 사건을 연결하는 것은 해석입니다. 심지어 니체는 ‘사실은 없고 해석만 있을 뿐’이라는 주장까지 하기도 합니다. 순수한 사실은 없고 주관적인 해석으로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이죠.
놀랍고 무서운 건, 하나의 텍스트가 완전히 반대로 해석이 되곤 합니다. 성경의 경우에 흑인 인권 운동가와 보수 기독교 인종차별주의가 같은 성경으로 상반된 서로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신의 말씀도 누가 쥐느냐, 어떻게 해석 하느냐에 따라 칼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해석만으로도 사건을 추정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블랙홀의 발견이 그렇습니다. 블랙홀은 이론적으로 먼저 존재했습니다. 아인슈타인 상대성 이론으로 블랙홀의 존재가 설명되기 시작했고, 그로부터 100년의 세월이 지난 2019년에서야 실제 블랙홀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떤 안경을 쓰고 세상을 바라볼 것인지는 이토록 중요합니다. 어쩌면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실도 미리 알 수 있죠.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남길 수 있을지도 여기서 판가름이 납니다. 사랑을 볼 수 있다면 사랑을 남길 수 있을 것이고 미움만이 가득한 사람이면 미움이 남겠지요. 정답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답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우리는 이런 문구를 자주 보곤 합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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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 행사가 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도 파란 빛을 밝히려고 합니다.
저희와 같이 파란 빛을 밝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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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2, 516호(창곡동, 위례아이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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