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이번 한 달은 뉴스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뉴스를 찾아볼 수밖에 없는 한 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나라 안으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탄핵, 1,300년 역사의 사찰을 태운 산불, -0.2의 1분기 경제성장률의 이슈가 있었고요. 나라 밖으로는 전 세계를 향한 미국의 관세 전쟁(동남아시아에는 최대 3,521%의 관세율이 예고되었다고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큰 사건들은 나비효과가 되어 연쇄적인 사건들이 나타날 것인데요. 앞으로 얼마나 더 큰 파동들이 일어날까요? 그럼, 4월의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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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1,2,3 계산 결과 요약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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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별, 지역별 Scope3 계산결과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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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면 완성하는
탄소배출량 계산기의 등장
뮤레파 탄소계산기의 차이점
뮤레파코리아에서 제작하는 EEIO를 사용한 계산기로, 다른 LCA를 사용하는 탄소계산기와 다르게 5분만에 귀사의 회계 데이터를 가지고 Scope 1,2,3 탄소 배출량과 CBAM 보고서용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뮤레파 탄소계산기의 포인트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탄소배출량을 산정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뮤레파 탄소계산기는 국제 TUV 인증을 받은 데이터를 사용하므로 글로벌 신뢰도를 담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가능 보고서 및 CBAM 보고서에 바로 사용가능한 탄소배출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는 뮤레파 탄소계산기와 함께 쉽게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지속가능 보고서에 활용하세요!
2019년도 기준으로 무료버전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 외 최신연도와 기타 Scope3의 카테고리에 대한 산정은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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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에서 파란 빛과 함께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행사는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권리 증진과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약 250명과 비장애인 350명, 총 600명 이상이 함께 참여한 기념식은 현장과 동시에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되어 전국 각지의 시민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이기일 차관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염수정 추기경(천주교 서울대교구), 안창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천대엽 법원행정처 대법관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자폐성장애(오티즘) 당사자, 보호자, 실무자가 함께 낭독할 자폐성장애(오티즘) 권리 선언 낭독문, 오티즘 프렌들리 어워드(Autism Friendly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블루라이트 점등식에서는 참가자들과 내빈이 함께 파란 빛을 밝히며, 자폐성장애(오티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축하공연으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좌충우돌 밴드’의 공연을 통해 인식 개선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한편, 역사발물관 기획전시장에서는 특별기획전시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지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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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물∙환경 융합 데이터 생태계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가 서울AI허브 라운지에서 있었습니다. 수자원공사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전문 분야의 공공, 민간 등 100여 개의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은 2019년부터 수자원공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운영 중인 국내 대표 환경 분야 데이터 유통거래 플랫폼입니다. 24개의 민·관·학 기관이 참여해 물, 기상, 기후, 그린에너지, 온실가스, 지질, ESG 등 범환경 카테고리의 데이터를 발굴하고 개방하고 있습니다.
이날 설명회는 수자원공사의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기업 성장 제안’을 주제로 진행되었고, 지난 한해 많은 성과를 낸 뮤레파코리아가 참여기업 지원 활동과 사례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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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타이어 보다는 비싸다! WORLD EEIO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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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OECD 국가와 중국을 대상으로 한 세계 EEIO 데이터! 국가 간 무역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 계산!
글로벌 시대, 해외 진출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필수입니다!
새해를 갈비찜과 함께, 해외 진출은 WORLD EEIO와 함께!
구매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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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마트에서 물건을 고를 때, 이제는 단순히 가격이나 브랜드만 보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지구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흐름에 발맞춰 환경성적표지(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EPD)라는 제도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환경성적표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탄소중립, ESG 경영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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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이나 서비스가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시키는 환경 영향을
수치로 나타낸 표시제도입니다. 쉽게 말해, 이 제품이 만들어지고, 운송되고, 사용되고, 버려질 때까지 지구에 얼마만큼 영향을 끼쳤는지를 숫자와 그래프로 보여주는 '환경 이력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은 제품의 환경 정보를 LCA(전과정평가, Life Cycle Assessment) 방식으로 분석한 뒤, 이를 기반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탄소발자국, 물 발자국, 에너지 소비량 등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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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Net-Zero)’은 모든 기업과 사회가 향해야 할 목표입니다.
하지만 그 시작점은 바로 정확한 탄소 배출량 파악입니다. 환경성적표지는 이러한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출발선이 됩니다.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지 알 수 있다면, 이를 줄이기 위한 기술 투자, 원자재 대체, 유통방식 개선 등의 실질적인 감축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즉, 환경성적표지는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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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zoom립”은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기후위기에 관한 내용을 각 분야 전문가와 이야기하는 컨텐츠 입니다. 뮤레파코리아의 박종훈 교수님과 함께 도래하는 기후위기가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아보았습니다.
자세한 건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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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EPA Argument No. 15 (2022)] Artificial intelligence policy and the future of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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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ing countries such as the United States, Japan, and China have been paying attention to the high potential of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and steadily promoting national-level measures to dominate Artificial intelligence (AI) technology since long. The United States laid the foundation for AI national policy under the Obama Administration and later accelerated it through executive orders and initiatives under the previous Trump Administration. The Biden administration's AI strategy has evolved beyond mere technological development and economic utilization, adopting a multidimensional approach that includes strengthening political influence, enhancing social fairness and inclusivity, and building public psychological trust. In addition, as demands from China are gradually increasing, the U.S. has been trying to firmly maintain its position as the global leader in artificial intelligence technology by proactively staying ahead of its competi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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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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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가지오고 멀어지는 물소리 아주 바람같이 쉬는 적도 있었으면 흐름도 가득 찰랑 흐르다가 더러는 그림같이 머물렀다 흘러보지 밤도 산골 쓸쓸하이 이 한밤 쉬어가지 어느 뉘 꿈에 든 셈 소리없든 못할소냐
새벽 잠결에 언듯 들리어 내 무건 머리 선듯 씻기우느니 황금소반에 구슬이 굴렀다 오 그립고 향기론 소리야 물아 거기 좀 멈췄으라 나는 그윽히 저 창공의 은하만면을 헤아려 보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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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김영랑 시인의 시입니다. 달과 별이 아득히도 떠 있는 밤입니다. 어느 녹음이 짙은 산골에 개울이 있습니다. 화자는 그 개울로 가고 있습니다. 바람 따라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물소리. 바람이 물소리를 실어다 화자에게 들려줍니다. 바람은 세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하고 이내 멈추기도 합니다.
모든 것들은 쉬어 가는데, 귀뚜라미 소리도 잦아들 때가 있는데, 물은 하염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화자는 물에게도 쉬어 가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더러는 그림같이 머물러서 쓸쓸한 이 한밤에 같이 좀 쉬어 가자고 말합니다. 그 바람이 어찌나 간절한지, 누군가의 꿈에서 있는 것처럼 소리 없이 흐르지 말고 곁에 있을 수는 없냐고 호통 아닌 호통을 치기도 합니다. 개울을 바라보는 화자는 무슨 고민이 그리도 많은 걸까요.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새벽녘 다시 물 흐르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납니다. 머리 속이 한결 맑아집니다. 물소리는 황금 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 같습니다. 듣고 있으면서도 그리운 소리이며, 산골 새벽의 내음이 담긴 소리입니다. 다시 하늘을 보며 달과 별을 헤아려 봅니다.
개울은 생긴 이래로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을 것입니다. 구태여 이것을 멈추려는 화자의 마음을 조금 살펴봅니다. 화자가 멈추고 싶은 것은 물 흐르듯 가는 시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시간은 어느 상황에서나 모두에게나 차별 없이 찾아옵니다. 또 무서우리만큼 냉정하게 지나갑니다.
그래서 똑딱똑딱 지나가는 이 시간들이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부단히 뛰어가도 지나간 오늘만큼 자라는 건 어렵습니다. 한숨도 내쉬며 부유하는 생각들을 가라앉아야 하는데, 아니 심호흡이라도 조금 했으면 하는데 시간은 기다려 주지를 않습니다. 월요일은 내가 기뻐하든지 슬퍼하든지 아랑곳하지 않고 제시간에 맞춰서 옵니다. 자기는 세상만사가 무엇이 이리도 편한 건지 쉬어가는 법이 없습니다. 시간은 한 치 앞도 알지 못하는 거대한 이데올로기 같은 미래에게로 작디작은 우리를 자꾸 등 떠밀고 있습니다. 화자도 우리도 이 시간에 쫓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자의 머리를 맑게 하는 것이 물소리이듯 괴로움과 불안을 씻기는 것도 흐르는 시간입니다. 슬픔과 고민하는 때마다 시간이 멈춘다면, 우리는 거의 영생의 시간을 누릴지 모르겠습니다. 반쯤 미쳐버린 모습으로요. 기쁨마다 시간이 멈추었다고 해도 같습니다. 그래서 차별 없이 시간이 온다는 것은 다시 축복이 됩니다. 늘 준비되지 않은 채로 시간을 맞이하지만 우리는 그럭저럭, 몇몇 순간은 아주 멋지게 넘어갑니다.
신의 불가능성 중에서 하나로 시간을 쌓는 것이 있습니다. 신은 우리에게 한순간에 세상 모든 것을 허락할 수 있지만, 세월을 통해 쌓아온 ‘신을 만났던 시간’은 그조차도 단번에 만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간을 쌓는다는 것 대단한 일입니다.
살았든지 살아내었든지 우리는 하루를 또 쌓았습니다. 자신을 조금 대견스럽게 생각해 주세요.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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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5월 2일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우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이정도의 연휴는 아주 반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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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2, 516호(창곡동, 위례아이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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