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12월은 여러 큰 일이 있었습니다. 언뜻 보면 우리의 세상은 달라진 것 없이 돌아가는 듯 보입니다. 다를 바 없이 출근하고, 다를 바 없이 일하며, 친구들을 만나니까요. 그런데 많은 것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정치도 변하고 있고, 시장 경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들의 마음에도 하나의 선이 새겨졌습니다. 이 선은 지워지지 않을듯싶습니다. 어떤 종이라도 한 번 접은 종이는 한 번도 접지 않은 종이처럼 반듯하게 필 수 없듯이 말이죠. 그럼, 12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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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라스베가스의 맛집을 아시는 분 추천 부탁드립니다. 저희 뮤레파코리아도 CES에 참석할 예정이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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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기술혁신과 무역포럼(무려 초밥이 도시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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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리 아트센터에서 제 5회 기술혁신과 무역 포럼이 열렸습니다. 6일에 진행한 포럼은 한국창업학회와 한국기술혁신학회, 그리고 미디어알파가 공동 주최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후원했습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은 급속한 발전과 더불어 모든 분야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급격히 확산되는 AI 시대에 '무역'과 '창업'도 혁신을 바탕으로 눈부신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시류에 맞추어 올해 주제는 'AI 시대의 무역과 창업'으로 매년 국내외 경제 및 산업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술혁신 요소를 선정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션1부의 좌장은 한국무역학회 회장을 역임한 청주대 박승락 교수님이 맡으셨습니다. 이어서 코트라 박용민 실장님의 ‘AI 시대의 새로운 무역 패러다임’, 서울여대 김민서 교수님의 ‘AI와 창업 트렌드 변화’, 건국대 김석준 교수님의 ‘생성형 AI와 사회 변화’, S&S 김진형 대표님의 ‘AI 시대의 제조 혁신’, 반도체 전쟁 저자인 허성무 작가님의 ‘AI 기반 위성 활용 사업의 현재와 미래’ 등으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뮤레파코리아의 수석 파트너이자 한국창업학회 글로벌 연구소장님이신 우기훈 교수님은 “AI의 일상화와 함께 산업계 전반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회과학의 융합적인 연구 방법론이 요구됨으로 이 포럼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AI시대를 앞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분야별 시사점을 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에서는 조동인 이사님과 이승훈 과장님이 참석하셔서 행사의 진행을 도왔으며, CES 관련하여 사전학습과 함께 Sales lead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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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말씀드렸다시피 1월 7일부터 10일까지 CES에 다녀옵니다. CES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하여, 뮤레파코리아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많은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벌써 2차 워크샵까지 진행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CES에서 기업피칭을 할 예정이고, 여러 해외 기업과도 컨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오늘 워크샵을 들어보니, 해외에는 명함을 주고 받는 것보다 링크드인으로 많은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뮤레파코리아의 링크드인입니다. 함께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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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 산업을 고려(national 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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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DDD
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는 기업 활동의 인권 및 환경 실사에 초점을 맞춘 또 다른 EU 규정으로, EU의 지속가능성실사지침을 이야기합니다. "보고"에 관한 내용인 CSRD와 달리 CSDDD는 기업이 운영 및 공급망을 통해 환경과 인권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실사의무를 부과한 "지침"이라는점에 그 차이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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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RS
ESRS는 European Sustainability Reporting Standards의 약자로, 유럽지속가능성보고표준이라고 불려집니다.
이는 기업이 명확하고 비교가능한 방식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데이터를 보고 할 수 있도록 자세한 지침을 제공하기위해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인 EFRAG(European Financial Reporting Advisory Group)에서 만든 일련의 표준(Standards)지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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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SRD
CSRD는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으로 불립니다. CSRD는 2023년 1월 5일부터 시행되는 EU의 법률로써 EU외 기업의 적격 EU자회사를 포함하여 EU의 기업이 환경·사회적 영향과 환경 · 사회 및 거버넌스 (ESG)조치가 자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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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RD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알게되면 이해가 보다 쉬워질 수 있어요. EU는 2017년부터 비재무정보공개지침이라고 불리는 NFRD(Non-Financial Reporing Directive)를 시행해 왔고, 2019년 12월에는 EU경제를 지속가능하도록 막들기위한 정책방향과 실제 계획을 받은 정책패키지, 로드맵인 EU그린딜을 팔표하였습니다.
이어서 지속가능한활동으로 자금이 흘러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금융전략을 마련하였는데요, 이에 따라 EU내 기업의 비재무정보공시의 중요성이 증대되었고 이후 비재무정보만을 공개하는 지침인 NFRD에서 제공되는 비재무정보가 비교 가능성,신뢰,연관성이 부족하다며 기준의 개정이 요구되어왔습니다. 이렇게 EU는 ESG의 공시가 비재무정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을 가지고 NFRD를 개정한 CSRD를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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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7대 대통령이 당선되었습니다. 세계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답게,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지, 그 대통령이 각 분야를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따라 국제 정세는 순식에 바뀌고는 합니다. 그렇다면 트럼프의 당선이 기후위기 대응에는 어떤 영향을 불러올까요?
자세한 건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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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부터 연속 증가하며 국내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그림 1>과 같이 2024년 2분기 0.5%p에서 3분기 –0.2%p로 마이너스 전환함에 따라 2024년 3/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그림 1> 참조).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0.5%)에 크게 미달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11월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2024년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시사통신, 2024). 3분기 GDP의 미약한 증가는 건설투자와 수출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특히 한국의 경제회복을 주도했던 반도체 수출이 부진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IMF(2024)는 10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2024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7월과 같은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다. IMF는 또한 한국의 약한 내수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와 실질구매력 증가로 점차 강화될 것이나, 미 대선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는 상대적으로 한국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뉴스,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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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부터 연속 증가하며 국내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수출의 성장 기여도가 <그림 1>과 같이 2024년 2분기 0.5%p에서 3분기 –0.2%p로 마이너스 전환함에 따라 2024년 3/4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0.1% 성장하는데 그쳤다(<그림 1> 참조).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0.5%)에 크게 미달함에 따라 한국은행이 11월 발표할 수정 경제전망에서는 2024년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시사통신, 2024). 3분기 GDP의 미약한 증가는 건설투자와 수출 부진이 주요 요인으로, 특히 한국의 경제회복을 주도했던 반도체 수출이 부진함에 따라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다. IMF(2024)는 10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2024년 경제성장률을 2.5%로 전망하며 7월과 같은 성장률 전망을 유지했다. IMF는 또한 한국의 약한 내수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완화와 실질구매력 증가로 점차 강화될 것이나, 미 대선 이후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 심화는 상대적으로 한국에 더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파이낸셜뉴스, 2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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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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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수많은 시(時)를 지어
여기저기 그 노래를 보냈군요
당신의 손으로 지은 아름다운 글을.
철자법까지 잘 다듬어서
화려하게 묶고 금빛 표지로 둘러
예쁘게 마음을 끄는 여러 책을 보냈군요?
당신이 시집(詩集)을 보낸 곳에서는 언제나
그것은 영락없이 사랑의 담보(擔保)가 되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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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하나가 되어 주셔요
2024년의 마지막 시입니다. 괴테의 시이고요. 아주 오래전에 소개했던 시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라는 시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것 또한 괴테의 시입니다. 그 글에서 우리의 삶은 시와 같다고 했죠. 그래서 자기 삶에서 도망치지 않고 살아왔다는 사실이,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이 곧 시를 쓰고 사랑하는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는 모두 시인이 있다고 했죠.
오늘의 시는 그 연장선의 느낌이 납니다. 일 년 동안 당신은 수많은 날을 살았고, 그만큼 수많은 시를 지었습니다. 다른 이가 써주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손으로 직접 지은 아름다운 글입니다. 그런데 이 시를 나만 읽지 않습니다. 당신은 그것들을 잘 다듬어서 예쁘게 정리해 화자에게 보냅니다. 시에 음도 넣어서 노래로 만들고 여기저기에 보냈습니다. 더 이상, 혼자 쓰고 혼자서만 읽는 시가 아닙니다. 다른 이에게 읽히는 시이고 불려지는 노래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삶, 어느 하루도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았고, 작은 생채기 하나부터 실없는 웃음까지도 다 살아서 담당해 냈습니다. 또한, 당연히 그 모든 시간을 혼자서 살아내지 않았습니다. 가족들에게, 친구들에게, 일터와 교회에서 그리고 각자가 속한 모든 곳에서 ‘나’의 시를 쓰고 ‘당신’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일 년의 시를 저에게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내신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초대받은 자리였고, 나를 보내신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러분을 보내 주신 것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글과 편지를 많이 읽는 풍성한 한 해였습니다.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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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링크드인에는 Tango와 Queens라는 두 가지 퍼즐 게임이 있습니다. 재미있습니다. 한 번 해보세요.
그럼 2025년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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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2, 516호(창곡동, 위례아이플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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