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이 이번 호를 열어보실 즈음에는 벚꽃은 이미 떨어졌을 것 같지만 그만큼 다른 꽃들도 피어있겠죠. 거리두기도 점차 해제되면서, 조금씩 잊혀졌던 2년 전 일상으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한강 공원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곧 마스크도 벗고 시원하게 숨을 들이쉴 날을 기대합니다. 아직 코로나가 종식 된 것은 아니니, 건강 잘 챙기시구요. 저는 4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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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지역산업연관 모형 해설서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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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왜 지역산업연관 모형 해설서인가
각 산업은 국가 혹은 지역 단위에서 서로 재화와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직간〮접적인 관계가 생깁니다.
이때,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구조적 측면에서 산업간 연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종 수요 변화가 유발하는 생산, 고용, 소득과 같은 파급효과를 산업별로 구분해 분석 할 수 있어 경제정책 수립과 정책효과 측정에 도움이 됩니다.
WHY?
왜 뮤레파코리아인가
뮤레파코리아 지역산업연관 모형은 FlexIO 방법을 활용하여 과거 뿐만 아니라 미래의 특정 시점의 지역별 산업연관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현재 뮤레파코리아는 국내 16개 시도 및 30개 산업별 데이터를 만들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안에는 17개 시도 및 33개 산업별 데이터를, 올 하반기에는 한국을 넘어 OECD 국가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산업연관표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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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는 그동안 국내외 정부 기관과 지자체, 기업의 온/오프라인 행사 생중계를 진행해왔습니다. 코로나19로 기존과 다른 구성의 비대면 행사를 기획하고 계시거나 대면과 비대면을 함께 진행하기를 원하신다면 뮤레파코리아에 문의하세요.
막막하기만 한 행사에 한 줄기 빛이 되어 깔끔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책임지겠습니다. 어떤 규모의 행사에도 눈높이에 맞는 기획과 구성, 홍보물 제각(영상, 책자, 브로슈어), 행사장 조성(LED 백월, 집기류, 무대디자인), 동시통역 및 언어별 송출 등으로 완벽을 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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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참 좋은데..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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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경제연구소에서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최종안(A안, B안)에 따른 탄소감축량 데이터를 17개 시도 및 33개 산업별로 제공합니다. 온실가스 가치를 거래가치와 사용가치 측면에서 화폐가치로 전환하여 제공합니다.
지역 및 산업별 온실가스 감축량과 온실가스 가치 자료를 활용하면 탄소중립 정책이 지역별/산업별로 일자리 수 및 부가가치, 총산출액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정책수립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탄소배출 지금 핫하잖아요. 어서 챙겨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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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정원 2호에 빛나는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을 만납니다. 울산 시민의 쉼터였던 태화강근린공원이 국가정원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숨은 이야기. 순천만국가정원과의 크고 작은 차이점 등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알고 있었지만 새로운 이야기, 전혀 몰랐지만 유익한 이야기를 통해 국가정원에 관심을 갖고 따뜻한 봄! 탐방을 떠나봐도 좋겠습니다.
👉다른 국정원 프로젝트 보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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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미디어는 자체 시스템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개별 방송은 물론
둘을 합친 하이브리드 생방송, 다양한 언어의 개별 편집 및 송출 등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는 비대면 행사 방송을 디자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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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 배송 시킬 때 아는 척 할 수 있는 뮤레파 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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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자연재해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미래 대응 방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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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공급망 재편
코로나 바이러스가 사회에 미치는 대대적인 변화로 인해, 많은 역사학자들은 진정한 21세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가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으로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인력 부족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지와 입국 금지 조치 그리고 물류 인프라의 축소 등에 따른 물류 공급망의 붕괴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앞으로 물류 공급 세계화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탈 중국화 현상 또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기업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B2C 영역에서 전자 상거래 번영과 오프라인 소매기업 (마트, 백화점)의 몰락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J.Crew를 비롯한 Penny, Neiman Marcus 등과 같은 오프라인 소매점 중심의 기업은 이미 파산 신청을 했으며, 더욱더 많은 오프라인 중심의 소매기업이 채무에 시달리며 파산 신청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는 반대로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10만 명의 직원을 채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사회적, 경제적 변화들은 기존의 유통 공급망을 변화시켜 새로운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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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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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아, 인간은 도대체 무엇을 원해야 하는 것인가?
가만히 있는 것이 옳은가?
자신에 꼭 매달려 있어야 하는가?
바쁘게 활동하는 것이 나을까?
자신의 작은 집을 지어야 하는 것인가?
천막(天幕) 아래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
바위를 믿어야 하는 것인가?
굳은 바위조차도 흔들리는 법이거늘.
한 가지 일이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은 아니리라!
자기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각자 살피고
자신이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를 스스로 판단하여,
각자의 입지(立地)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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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괴테의 시입니다. 파우스트를 쓴 그 괴테입니다. 괴테의 시는 읽어보면 참 인간의 보편적인 모습을 잘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하는 고민들 담담하게 써 내려가죠. 이 시도 그렇습니다. 첫 연은 두 행씩 호응하고 있어, 끊어 읽으면 됩니다. 각 행은 물음표로 끝이 납니다.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질문입니다. 읽는 우리도 선뜻 무엇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는 질문들입니다. 그래서 눈길이 가는 곳은 마지막 행입니다.
마지막 행에서는 마침표로 끝나죠. ‘바위를 믿어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와 ‘아니다’가 아닌 “굳은 바위조차도 흔들리는 법이”라 대답합니다. 모든 상황에 맞는 일률적인 정답은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화자는 각각의 질문에는 답을 내지 못하지만, 그 질문들 근본에 있는 물음에는 답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 바이 사람’이라는 관용구가 있습니다. 줄여서 ‘사바사’. ‘사람 개인마다 다르다’라는 이 관용구가 화자가 우리에게 던지는 정답입니다. 모든 일에 하나의 정답은 없음으로, 스스로 판단해 각자에 맞는 정답을 도출하라고 합니다.
우리의 방점과 화자가 강조하는 것은 스스로 판단하는 것에 있습니다. 그 뜻은 정확하게 모르더라도 진부한 단어가 되어버린 ‘포스트 모더니즘’이니 ‘포스트 구조주의’ 따위가 세상 담론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모두가 정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 인류 존재 이래로 가장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시대입니다.(물론 반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스스로 판단하는 힘, “정체성”이 필요합니다. 정체성은 상대주의가 넘치는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절대적인 요소입니다. 무조건 정답이 정해졌다는 것이 아닙니다. 정체성은 당연히 살아가면서 변화합니다. 그러나 같은 선택이라도 '변화한 정체성에 근거한 선택'과 '있는 정체성을 외면하고 고른 선택'은 다릅니다.
바람에 순응하는 갈대가 될지, 바람을 이겨내는 나무가 될지는 각자의 몫입니다. 각자의 마음밭에 둘 중 하나라도 자라고 있다면, 그것으로 성공입니다. 여러분의 정체성에 물을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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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소식은
이번 5월은 주중에 쉬는 날이 5월 5일 어린이날 하루 뿐입니다. 현대 사회가 각박하다는 것은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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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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