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4월, 한 달은 세계 안팎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안으로는 4월 10일 총선이 끝이 났고요. 밖으로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전면전의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죠. 달러 환율도 1,400원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복합적으로 섞여 민생경제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수도 요금과 가스비 또한 인상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하죠. 그리고 무려 다음 달부터 맥도날드 불고기 버거의 가격이 300원이나 인상된다고 합니다. 진짜 세상이 저한테 왜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빨리 제자리로 갔다놔라... 피곤하게 하지 말고. 그럼 4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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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경제연구소에게 주식 리딩방 정보 출처를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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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런 건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래산업경제연구소에서 2024년 한국 경제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끊임 없이 한국의 경제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20년의 노하우가 담긴 뮤레파코리아의 경제전망을 누려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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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술·혁신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가 지난 15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UN 아시아태평양기술이전센터(UN APCTT),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환경연구원, 아시아기술혁신학회 그리고 뮤레파코리아가 함께 개최한 포럼은 인류 공영을 위한 탄소중립 혁신과 연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환영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한국의 정부 출연 연구기관(출연연)이 기후테크의 국제적 확산과 글로벌 순환경제 촉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 정내권 반기문재단 이사는 "글로벌 기후변화 레짐의 한계와 새로운 기후경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리 차이(Li Cai) 아시아개발은행 국장은 ADB-한국정부 기후테크 허브의 해외 진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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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정통 시사 주간신문 일요주간에서 주목하는 올해의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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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레파코리아 미디어센터장을 맡고 계신데, 회사 브랜드명이 독특하며, 이국적으로 다가온다. 회사를 융복합 테마로 묶어 상세히 소개 부탁드린다.
● 포토매거진 편집장 커리어를 갖고 있는 이두용작가께서 감지하는 사진만의 차별화된 매력은 진정 무엇인가?
● 세계 각국을 순례한 여행전문가로서 지구촌 각국을 탐방하는 묘미와 즐거움을 마이크로적으로 지상 중계하여 달라.
● 올해 2024년 갑진년 이두용작가께서 협업하여 소망하고 계시는 실천적 로드맵에는 어떤 콘텐츠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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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A란 무엇인가?
LCA란 Life Cycle Assessment의 앞자를 따 만든 말로 "전 과정 평가법"이라고 부릅니다.
탄소배출량 측정에서의 전과정평가법은 이름에서 엿볼 수 있듯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등 하나의 제품과 관련된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정량화 하는 기법으로 공급망 전체를 포함, 판매에 걸친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것입니다.
즉, 제품의 전 과정에서 투입되는 자원과 배출되는 환경관련 오염물질을 정량적으로 조사하고 환경에 미칠만한 잠재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도구로 탄소와 관련해서는 전 주기동안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줄이는 노력"에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LCA로 제품을 들여다보게 되면 기존의 상식과 다르게 드러나는 부분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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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종이빨대의 경우 쓰레기 분해 측면에서는 확실히 플라스틱 빨대보다는 친환경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만 LCA 탄소배출 규제 측면에서는 별 차이가 없고 되려 플라스틱에 비해 종이는 재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더 좋지 않다는 논란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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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A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LCA는 총 4가지 단계로 이루어집니다.
첫번째 단계인 목적 및 범위의 정의란 연구 목적과 연구 대상의 범위를 설정하는 단계입니다.
두번째 단계인 “목록 분석”으로 전과정의 투입물과 산출물을 정량화하고 다양한 결과를 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전 과정 영향평가”로 추출한 결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잠재적인 환경 영향으로 전환하고 평가하는 단계입니다.
마지막단계인 “전 과정 해석”의 단계는 환경 영향의 주요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 등 결론과 활용 방안을 이끌어내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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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석하게도 LCA평가도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GHG 프로토콜*이 제시하는 SCOPE3 전체를 계산할 수가 없습니다.
SCOPE3는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서 발생하는 배출량 중 직간접 배출을 모두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특정 상품을 생산하는데 요구되는 모든 공정의 프로세스 관련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세번째, 필요로 하는 데이터가 너무 많아 물리적인 시간 및 비용에 대한 부담이 클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과정이 변화되면 다시 측정해야 한다는 점이 큰 한계입니다.
마지막으로 LCA는 어떤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어떤 범위까지 지정하는지에 또 데이터 입력의 오류 및 누락에 따라 결과값에 큰 차이가 발생할 경우 이를 어떻게 추이하여 보정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많은 잠재적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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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생각해보면 사람 한 명에 대해 일순간을 매순간 매초마다 기록하려고 한다면 쉽지도 않을 뿐더러 그 내재된 핵심적인 부분과 상세정보는 누락할 가능성이 발생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측정을 대충하거나 안할수도 없는 것이겠지만요.
그래서 대안으로 떠오르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놓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는 EEIO 방법론입니다. 이건 다음 달에 알려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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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700원 시대에 우리가 선택할 것은 대중교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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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없어서 못 구한다는 카드가 있습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입니다. 심지어 품절 대란까지 일어나면서, 중고거래 시장에서 웃돈을 사고파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에 맞는 스티커를 제작해서 꾸미는 현상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 기후동행카드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인기가 많은 걸까요? + K패스가 내일부터 시행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건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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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여름에는 특히 폭우가 심각하다. 확실히 기후변화가 상당 정도로 진행되어 이제는 인간의 노력으로 이를 되돌릴 수 있을까 싶은 의문조차 들기도 한다. 하루에 300mm가 넘는 가히 물폭탄에 가까운 집중호우에 따라 ‘우리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식을 뛰어넘는’ 극한 호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기후변화 현상을 설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기후위기는 일어나고 있다. 지구에 큰 위기를 실감하는 것이 이제 더 이상은 새삼스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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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해 전 세계의 노력은 UN 산하 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ntergovernment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서 주도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IPCC는 1988년에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했고, 현재는 거의 200개의 나라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s: WGs)과 1개의 태스크 포스로 구성된 IPCC는 5-7년에 한 번씩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보고서(Assessment Report: AR)를 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번의 보고서가 채택되었다. 특히 올 2월, 6차 최종 평가보고서 (AR6)를 공식적으로 승인하고 올해 5월 종합보고서까지 발간하였다. AR6는 기본적으로 각 실무그룹의 보고서 (WGI, WG2, WG3)와 종합보고서, 그리고 [지구온난화 1.5℃]와 [기후변화와 토지 특별보고서], 그리고 [변화하는 기후에서의 해양 및 빙권 특별보고서] 포함 특별 및 방법론 보고서를 포함한다. 특히 실무그룹 보고서는 세 주제로 나뉘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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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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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고 얼음 위로 나아가라
가장 용감(勇敢)한 선구자(先驅者)들조차
가지 못한 길이 있는 곳에서는
그대 스스로 길을 개척(開拓)해 나아가라!
두려워마오, 사랑하는 연인이여, 나의 심장이여!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나도 갈라지지 않으리니!
비록 깨지더라도 그대와 나는 갈리지 않으리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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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괴테의 시입니다. 아마 그대가 어느 빙판 위를 걷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얼음 위를 걸어간다는 것은 분명히 두렵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얼음 위가 미끄럽기 때문은 아닙니다. 방향성을 잃어버리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눈에 덮인 길이라면 아마 먼저 간 이들의 발자국이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걸어간 길은 안정된 길입니다. 목적이 어디인지 다 알지 못하더라도 그저 내 앞에 주어진 발자국을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얼음길에는 발자국이 남지 않습니다. 내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내가 내딛는 곳에 바닥이 제대로 얼어 있는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그냥 걸어가기에도 미끄러워서 어려운 길을 한 걸음, 한 걸음 걱정하면서 내디뎌야 합니다. 화자는 그런 그대에게 두려워 말라는 것도 모자라서 길이 나 있지 않은 순간이 오면 스스로 길을 개척해서 나아가라고 명령합니다. 너무하다 싶죠.
그런데 이 시를 다 읽고 차분히 생각하면 왠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런 섭리가 있음을 기대하게 됩니다. 또 분명히 삶 속에서 목도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용감하다고 자랑하던 여러 선구자들도 가지 못했던 길을 두려움 없이 나갈 수 있는 이유는 혼자가 아니라 둘이 같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걸어가는 둘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화자도 걸어갈 것이기에 그 빙판을 건너기로 마음먹을 수 있는 것입니다. 화자는 그대를 나의 심장이라 부릅니다. 언젠가 이전에 썼던 글 중에 사랑을 자기확장의 개념으로 인식하는 이론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는 늘 심장을 생명 그 자체로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또 다른 나이기에 얼음이 깨지는 소리가 나도, 비록 깨지더라도 기꺼이 서로가 갈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같이 걸어간다는 것에는 하나의 전제가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방향성이 같다는 것입니다. 마주 보는 것도 분명히 필요합니다. 서로를 알기 위해서는요. 그러나 마주 보고만 있다면, 그들은 한 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오히려 ‘쾅’하고 서로에게 부딪히기만 할 뿐입니다. 결국 소멸하는 불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마주보는 것을 멈추고 나아갈 방향으로 같이 시선을 돌릴 때, 그들을 계속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느 발자국도 남아있지 않는 얼음길이 다행이다 싶습니다. 누군가가 이미 걸어간 사랑의 전형이라면 조금은 재미없지 않겠습니까?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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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3월 말부터 호텔에서 어메니티(샴푸, 바디워시) 등등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호캉스를 계획하신다면 참고하셔서 불필요한 지출을 막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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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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