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지난 18일 스페이스 X 스타십의 2차 시험발사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2차 시험발사도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1단 슈퍼 헤비 부스터 분리까지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러나 2단 발사체인 스타십은 발사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통신이 두절 되었고 자동으로 자폭 장치가 가동되어 공중에서 폭발했죠.
그러나 이 사건을 실패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1차 발사와는 다르게 33개의 랩터 로켓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최대 동압점'인 Max-Q 단계도 무사히 통과를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50% 실패를 완성하지 못했다면 80%의 성공에 다다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다음 3차는 더 멀리 갈 것입니다. 이번 2차 발사가 있었기 때문에요. 그럼 11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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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경제전망보고서 2023&2024가 나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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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의 미래산업경제연구소에서는
매년 지역별, 산업별 전망치를 포함한 한국 전체 경제 성장 전망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요동치는 금리와 중동 정세 불안 속 등으로 변화하는 세계 속에
한국 경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뮤레파 한국경제전망으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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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 및 환경분야 연구개발 전문기업 뮤레파코리아가 지난 11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제도인 이노비즈(Inno-Biz)를 획득했습니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 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이노비즈 인증은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잠재력을 인정받은 기업에 주어집니다.
해당 인증을 위해선 기술보증기금의 전문 평가를 바탕으로 기술혁신과 관련한 4개 분야 60여 개 항목, 시장성 등 4개 분야 30여 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실사 평가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시 가산점을 비롯해 수출·판로, 금융·세제, 인력 등 다양한 혜택을 받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정책분석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 변화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산업변화 및 사회적 수요에 반응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의 실행에 따라 철강·알루미늄·시멘트 등 6가지 품목과 관련한 회사들의 탄소배출 공시가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뮤레파코리아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논문과 다양한 저서 및 자료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력적 산업연관방법론(Flex-IO)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활용한 세밀한 지역부터 전국단위 모형까지 EEIO 모델을 제작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이 쉽게 자사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이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에 관한 고민이 있으시다면 뮤레파코리아와 함께 정답을 찾아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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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 울산연구원,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그리고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이하 아고라)가 공동으로 ‘울산-독일 녹색경제 산업기술 정책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울산롯데호텔에서 진행한 이번 포럼은 독일 지방정부의 녹색전환 및 경제산업 정책 현안을 공유하며, '한-독 전문가 간 울산 중심의 녹색·경제·산업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진행했습니다.
박지영 대표는 ‘울산지역의 고용효과 추정: 2030 NDC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하며 “탄소중립 과정에서 고용 순손실(실업)이 커질 수 있다”며 “고탄소 산업이 밀집한 울산은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에너지 전환을 통해 산업구조의 재편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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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는 뮤레파코리아의 직원들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네 번째로 만나 볼 사이는 손민우 PD입니다.
(손민우 AD님이 이번 달에 손민우 'PD'님으로 진화 했습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미디어센터에서 AD로 근무하고 있는 손AD입니다!
AD는 조연출 (Assistant Director)로 PD 또는 방송, 촬영, 기획 업무를 보조하는 역할인데요. 저는 현재 편집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Q. 어떻게 해당 업무를 하게 되셨나요?
A. 중·고등학생 때 학교에서 UCC나 홍보영상들을 접하거나 SNS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본 적이 많았는데요, 그런 영상들을 접하게 되며 "나도 나만의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어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들고 작업들이 재미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쪽 분야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운 경험은 다소 부족하지만 막연히 재미있을 것 같아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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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 하나 들여가세요~
탄력적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한 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는 뮤레파 지역경제모형(MUREPA’S Interregional Economic Model: MIEM)을 통해 제공합니다. MIEM은 베이지안 기반의 유사 동태모형으로 수요기반과 공급기반의 두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합니다. 기존 경제모형(산업연관모형(IO), CGE 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산업연관계수의 고정성을 동태적으로 변화 적용이 가능하여, 지역적/시간적 대체 효과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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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대표님의 KIRD 신기후체제 교육 강의 나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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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 박지영 대표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진행하는 ‘신기후체제의 이해와 대응 전략’ 온라인 교육 강의에 참여했습니다
‘신기후체제의 이해와 대응 전략’ 강의는 신기후체제와 기후기술 정책, 글로벌 트랜드, 정부대응전략의 이해를 목표합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과 신기후체제 △녹색·기후기술의 이해 △주요국 신기후체제 대응 동향 △UNFCCC 기술·재정 매커니즘과 활용 △신기후체제 대응 정부 정책 및 전략, 총 5차시로 구성된 강의에 정내권 前 기후변화대사를 포함하여 20명의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박지영 대표는 지난 11월 22일, 3차시 ‘주요국 신기후체제 대응 동향’ 강의 녹화를 마쳤다. 박지영 대표는 “신기후체제 이후 각 국가 주요 대응에 대한 강의내용을 통해 우리나라의 2050탄소 중립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기후변화에 대응한 경제산업정책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강의 현재 11차수가 진행 중이며,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알파캠퍼스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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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후위기를 정원으로 이겨낸다는 것' 어찌 보면 되게 낭만적인 이야기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낭만적인 일을 우리나라가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원 프로젝트인데요. 우리나라에는 순천만과 태화강에 국가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10월 31일까지 입장이 가능했고, 지금은 겨울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이전에 다녀왔는데, 엄청 잘 조성되어있더라고요. 겨울이 지나고 직접 한 번 가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자세한 건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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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와 순환경제,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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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서울정상회의에서 레아베르 멜린 덴마크 환경부 장관은 "순환경제로의 전환은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 창출, 수출 증가 등 다양한 경제적 · 환경적 혜택을 가져오며, 순환경제를 통해 유럽 내 약 7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롤프 파옛 바젤·로테르담·스톡홀름협약 사무총장은 "지금의 생산소비 유형을 유지한다면 2050년에는 바다 속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많을 수 있다"며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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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생산소비 유형은 '버리는 경제(Throwaway economy)', 즉 '선형경제(Linear economy)'에서 '재활용경제(Recycling economy)'로 전환됐다. 그러나 아직도 온전히 버리는 경제에서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빨리 노후되고 빨리 버려질수록 경제가 더 빨리 성장한다는 이점을 노리는 산업계는 여전히 유행을 변화시키며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자원을 재생원료로 가공해 다시 쓰는 재활용 경제는 20세기 후반에 시작됐지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재활용'이란 단어는 듣기 좋은 유행어 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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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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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비밀공간...
잠에게😪
윌리엄 워즈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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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은 떼지어 한 마리씩
유유히 지나가고, 빗소리,
벌들의 웅성이는 소리, 강이 흐르고,
바람과 바다, 평평한 들판,
하얀 지면(紙面) 같은 수면(水面), 그리고 맑은 하늘
이것 저것 다 새겨 보며 누워도
잠은 찾아오지 않아! 이윽고
과수원 나무에서 울려나오는
새들의 노랫소리며
뻐꾸기의 구슬픈 첫 가락 들려와도
어젯밤에 연이어 이틀 밤을
나는 몸을 눕혀도 널 이기지 못해
잠이여! 아무리 몰래 덤벼도.
그러니 이 밤도 헛되이 보내지 말게 해 주오.
네가 없다면 아침의 온갖 부귀도 무용(無用)한 것,
자, 매일 매일의 칸막이여
신선한 생각과 기쁨에 찬 건강의 그리운 어머니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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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워즈워드의 시입니다. 여러분들은 잠이 오지 않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오늘의 시는 잠이 오지 않는 아주 일상적인 우리의 모습이 담긴 시입니다. 화자가 잠을 자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양을 한 마리씩 세어 보기도 하고, ASMR 영상을 듣듯이 빗소리에 집중해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잠이 오지 않자, 이번에는 화자가 지금 있었으면 하는 풍경을 상상해 봅니다. 한강 공원에서의 피크닉이라던지, 언젠가 놀러 가고 싶은 장소라던지요. 하지만 여전히 잠은 오지 않습니다. 벌써 이틀 밤이나 불면증에 시달렸지만, 오늘도 결코 쉽게 잠들지 못하는 실생활의 고뇌가 담긴 시입니다. 아마도 화자는 내일 아침에 쾡한 눈으로 일어나겠지요.
‘모든 일상이 시가 될 수 있구나’를 생각하게 된 시입니다. 다음 장에 있는 시만 보더라도 베니스의 멸망이 주제인 것을 보면 무게감이 너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시를 보면, 마치 사진을 찍는 느낌이, 또는 일기를 쓰는 느낌이 납니다.
문화비평사조 중, ‘러시아 형식주의’는 문학이 ‘문학’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집중해서 연구하는 비평사조입니다. 하나의 작품 안에는 수많은 모티브가 공존합니다. 이 모티브들은 크게 ‘필수 모티브’와 ‘자유 모티브’로 나누어집니다. 필수 모티브는 이름 그대로 스토리 전개상 빠져서는 안되는 모티브이죠. 반대로 자유 모티브는 생략되어도 스토리 전개에 큰 무리가 없는 모티브를 이야기합니다. 언뜻 보면 ‘필수 모티브’가 ‘자유 모티브’보다 더 중요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사실 필수 모티브만으로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을지언정 문학작품을 완성할 수는 없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등의 수많은 영웅 이야기는 결국 영웅이 악당을 물리쳤다는 스토리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아이언맨, 그리고 슈퍼맨을 고유의 이야기로 만드는 요소는 가차없이 생략되어버린 자유 모티브에서 만들어집니다. 스토리 전개에 없어도 되는 여분의 이야기가 문학을 문학답게 하는 것이죠.
오늘의 시처럼 “뭐 이런 사소한 것까지 시로 만드는 거지?”라고 하는 그 사소한 부분들이 여러분들의 삶을 “사람 사는 게 다 똑같지 뭐..”라는 말에서 당신만의 문학작품을 만드는 자유 모티프일 것입니다. 취업에 성공하는 순간, 결혼식 날 버진 로드를 걷는 순간, 누군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순간처럼 가족과 밥 먹는 순간, 친구들과 운동하는 순간, 혼자서 산책하는 순간도 모두 ‘영화 같은 순간’입니다. 그 평범함을 낯설고 또 기억할 만한 시간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잠 잘 오는 따듯한 밤 보내세요.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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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연말입니다. 추우니까 다들 집에 가서 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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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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