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이번 8월은 참 여러 사건 사고가 많은 달인 것 같습니다. 잼버리 대회는 국내외적으로 수많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흉기 난동으로 인해 있어서는 안 될 아픔들이 생겼고요. 학생을 가르치던 교사와 실종자를 수색하던 한 해병의 안타까운 죽음, 그리고 그 너머의 사건들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이 사건들이 여지없이 큰 이데올로기 간 싸움의 도구로만 사용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후약방문이라지만 다음은 없어야 하기에 꼭 상처들이 잘 아물 수 있는 방향으로 모두가 나아가기를 소망합니다. 8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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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ESG 인증 포럼을 뮤레파코리아와 함께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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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4일, ‘ESG 인증 포럼’이 전령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주관하는 ESG 인증포럼은 올해로 4회를 맞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금융위원회와 한국회계학회가 후원해 예년 보다 알찬 내용으로 진행됐습니다. 포럼에는 각계·각층의 금융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ESG 인증인 적격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ESG 인증제도가 현재 국내외에서 어떻게 시행되고 있고 관리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제1회 ESG 인증포럼에서부터 지금까지 행사 전반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전에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것과는 다르게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특히 온라인은 Zoom과 YouTube 등 다채널 동시 송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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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 3년 연속상 'Good-R&D Award' 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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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머니투데이가 산업 각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부터 직원 복지에 힘쓰는 기업,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인 스타트업을 '좋은 기업' 선정해 시상하는 '2023 제9회 대한민국 굿컴퍼니대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3년 연속상'으로 'Good R&D Award'(굿-R&D 대상을)을 수상하였습니다.
끊임없이 혁신하는 뮤레파코리아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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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 ‘8만 구독자 유튜브 채널 운영 MOU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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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일 ‘뮤레파코리아’와 ‘아이디어트레이드’가 청주시 청원구 소재 아이디어트레이드 사옥에서 유튜브 채널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아이디어트레이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코리아 데일리 뉴스’의 운영에 관한 것으로, 뮤레파코리아가 채널 운영 전체를 인계받아 새로운 구성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튜브 채널 ‘코리아 데일리 뉴스’는 2012년 시작해 오랜 시간 별도의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서울 데일리 뉴스’와 함께 국내외 다양한 이슈를 다루던 시사 채널입니다. 국내외 구독자는 현재 7만9200명이고 콘텐츠 전체 시청 수는 3071만3545회로 발전 가능성이 많은 채널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전후 운영사의 상황에 따라 온라인 뉴스를 폐지하고 유튜브 채널의 운영을 중단하는 등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다수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미디어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뮤레파코리아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서울 데일리 뉴스’의 운영을 맡아 다양한 시너지를 만들어 양사의 발전에 도모하고자 진행됐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앞으로 자사에서 제작 및 운영하는 여러 콘텐츠를 통해 ‘코리아 데일리 뉴스’ 채널을 대중적인 시사 채널로 키워낼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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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는 뮤레파코리아의 직원들을 알아보는 코너입니다.
첫 번째로 만나 볼 사이는 김송이 사원입니다.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미래전략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송이입니다!
저는 지난 3월에 입사해 주로 자사 내 어플 개발과 웹 사이트 개발 등을 담당하며 5개월 차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Q. 직무관련 개인 비전이 있다면?
A. 개발과 관련하여 다양한 언어가 있지만 개발자는 주로 사용하는 언어가 있어요.
모든 것이 그렇듯, 시간이 지나고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개발분야 또한 새로운 기술과 언어가 생겨나는데 저 또한 그런 부분에 발맞추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낯선 언어를 공부하며 좀 더 다양하고 좋은 프로젝트의 결과물들로 완성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것을 통해 뮤레파코리아에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은 것이 저의 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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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 하나 들여가세요~
탄력적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한 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는 뮤레파 지역경제모형(MUREPA’S Interregional Economic Model: MIEM)을 통해 제공합니다. MIEM은 베이지안 기반의 유사 동태모형으로 수요기반과 공급기반의 두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합니다. 기존 경제모형(산업연관모형(IO), CGE 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산업연관계수의 고정성을 동태적으로 변화 적용이 가능하여, 지역적/시간적 대체 효과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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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앞으로 가라.", "고기와 밀가루를 멀리 하면 오래 살 수 있지만, 그렇다면 오래 살 필요가 없다.", "인생은 어차피 고기서 고기다.", "청춘은 태워도 고기는 안 태운다." 등등 고기를 향한 명언은 끝이 없습니다. 그만큼 고기는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데요. 우리의 고기 사랑 과연 아름답기만 한 걸까요?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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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법적 규제 및 개선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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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은 6대 온실가스 중 하나로, 지구온난화에 약 30% 정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실효과가 21배(지구온난화 계수 기준)나 더 크지만 대기 중 체류기간은 약 10년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메탄을 감축하는 일은 탄소중립 달성에 즉각적으로 기여하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배출되는 메탄 배출량을 2020년 대비 최소 30% 감축한다는 목표를 담은 '글로벌 메탄 서약'을 추진했다. 우리나라도 2021년 본 서약에 가입해 메탄 감축을 약속한 바, 적극적인 후속 조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의 메탄 배출량은 2018년 기준 2800만톤(CO2 환산량) 규모로, 분야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농축수산(43.6%), 폐기물(30.8%), 에너지(22.5%) 부문에서 메탄이 주로 배출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메탄 감축을 위한 법제도적 논의는 매우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인만큼, 주요 부문별로 메탄 배출을 규제할 수 있는 관련 법령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메탄 배출 감축을 위한 법제도적 개선방안을 제언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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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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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비밀공간...
눈물의 환희🌕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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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지 마라, 마르지 마라,
거룩한 사랑의 눈물이여!
아, 반(半)이나 말라 버린 그 눈동자에는
세상이 얼마나 황량히 보이랴!
마르지 마라, 마르지 마라
영원한 사랑의 눈물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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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눈물의 환희
괴테의 시입니다. 짧고, 어렵지 않은 시입니다. 길지 않는 시의 분량 중에 4번이나 반복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마르지 마라.’ 화자는 눈물이 마르지 않기를 당부합니다. 아니면 염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흐르는 눈물이 거룩하고 사랑이 담긴 눈물인 까닭이고, 눈동자의 눈물이 마르거든 세상이 황량하게 보일 까닭입니다.
‘본다’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대상을 본질 그대로 투명하게 본다는 것은 가능할까요?
포스트구조주의는 기존 서양 철학의 공리들을 부정하면서 등장했습니다. 그중에는 ‘통합된 주체는 없다’와 ‘투명한 매체로서의 언어는 없다’라는 것이 있습니다. 통합된 주체가 없다는 것은 내 안에는 하나가 아닌 수많은 다른 존재들이 겹쳐 있으며, 이 각각의 존재들은 ‘나’를 구성하는 수많은 주체들이라는 것입니다. 우리(주체)가 대상을 인식할 때, 그사이에는 항상 매개로 언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언어가 유리처럼 투명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가 보려는 것을 왜곡시켜 보여준다는 것이죠.
그래서 얼른 하고 싶은 말로 넘어 가보면, ‘본다는 것’은 단순히 어떤 물체가 우리의 망막에 상으로 맺히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어떤 주체가 되어 무엇에 주목할 것이고, 어떤 눈동자를 가지고 무엇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가 항상 내제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아니, 사실 조금 더 나아가자면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 것인가’를 넘어서서 ‘어떤 세상, 어떤 배경에서 살 것인가’에 대한 의미입니다. 그래서 화자는 사랑의 세계관으로 초대합니다. 그곳은 눈물이 마르지 않아야 하고, 마르지도 않는 곳입니다.
당연히 울보가 되라는 것이 아닙니다. 눈물이 많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분명히 있습니다. 사랑이 넘치는 사람도 있지만, 마냥 다정하지만은 않은 사람도 있고요. 표현의 허들이 매우 낮은 사람도 있지만, 작은 말 한마디라도 위대한 결심 같이 느껴지는 누군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전자가 그렇듯이 후자의 사람 모두도 가지고 있는 공통점이라면 이들의 눈가도 메마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자 열 두명의 성격이 제각각인 것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집중할 것은 각자의 모습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메마르지 않은 눈동자로 사랑을 흘려보내는 것입니다. 시의 제목처럼 눈물로 만들어내는 환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이 어찌나 더운지 밖에 조금만 나가 있어도 몸이 타들어 가는 기분이 납니다. 너무 더워서 물도 금방 마릅니다. 일광소독을 위해 빨래들을 바깥에 내놓으면 아주 바싹 말라버립니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눈가의 눈물도 너무 빨리 마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흉흉하다는 말에도 다 담지 못하고 넘칠 만큼 너무도 많은 사고가 일어납니다.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지금은 울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서 건조한 눈동자로 명확하게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울음소리가 혹시라도 주의를 끌면 큰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분명히 마르지 않는 눈동자로 피해자를 지혈했던 소년이 있었습니다. 이런 바보 같고도 위대한 용기가 우리에게 많아져서 더 촉촉한 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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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없습니다. 9월 20일에 에디터 윤의 마지막 예비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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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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