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이번에는 고등학교 친구들과 제주도에 놀러 갔다 왔습니다. 출장으로 몇 번 제주도를 다녀오긴 했지만, 이렇게 여행으로 다녀온 것은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입니다. 제주도의 풍경은 아름다웠습니다. 여느 도시와는 다르게 휴양지의 느낌이 물씬 나더군요. 맛있는 것도 얼마나 많은지, 미쳐 못 먹은 음식들도 있었습니다. 시간 가는 것이 아까운 날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이 친구들과 벌써 7번째 여행을 왔다는 사실입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그리고 다음에는 더 멀리 가보자는 약속을 잡고 있었습니다. 7월 뮤레파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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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의 인적개발 수요와 현장성 강화 니즈에 기반한 교육모델을 확립함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우수한 인적자원 형성'을 위해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립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과를 신설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발맞추어 스마트 강의실이 조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선정되어 진행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총 3년도에 걸쳐 구축되는 스마트 강의실 자문 용역을 수행했습니다. 세부 자문사항은 총 4가지로 '도시계획을 위한 프로그램', '스마트 강의실 구성요소', '구성요소의 공급방안', '스마트강의 관련 인프라 구축'이었습니다. 가용 예산, 전선 배치, 네트워크 환경, 냉방 여건 등 현지 사정에 맞춘 자문을 진행했으며, 현재 스마트 강의실은 현재 2차년도 계획에 따라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다양한 분야의 자문 용역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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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금리를 또 올린다는데...경제가 어떻게 되려나 싶다면
미래산업경제연구소를 찾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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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코리아 미래산업경제연구소(이하 뮤레파연구소)가 2023년과 2024년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을 각각 1.23%, 1.75%로 전망했습니다. 뮤레파연구소는 뮤레파 지역산업연관모형과 지역경제전망모형을 활용하여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추세를 고려하여 기준 시나리오에 의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예측합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으로 수출감소와 민간 소비 및 투자 부진이 성장률 전망치를 국내외 기관들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다 보수적인 결과로 나타나게 된 원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도체 부문의 수출감소와 대중국 수출 부진의 지속,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내수 소비의 침체 및 기업의 투자 위축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준 시나리오 이외에 낙관 시나리오에서 실질 국내총생산은 2023년 1.47%, 2024년 1.88%로 성장하고 비관 시나리오 상황에서는 2023년과 2024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0.72%, 1.07%로 제시했습니다. 뮤레파연구소의 경제전망 결과에 따르면 기존 국내외 기관의 한국 경제전망이 더 낙관적 전망에 치우친 것으로 보여 사실상 보수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뮤레파연구소는 2023년과 2024년에 대한 지역별, 산업별 전망치를 포함한 한국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 보고서를 8월 중에 발간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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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 하나 들여가세요~
탄력적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한 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는 뮤레파 지역경제모형(MUREPA’S Interregional Economic Model: MIEM)을 통해 제공합니다. MIEM은 베이지안 기반의 유사 동태모형으로 수요기반과 공급기반의 두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합니다. 기존 경제모형(산업연관모형(IO), CGE 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산업연관계수의 고정성을 동태적으로 변화 적용이 가능하여, 지역적/시간적 대체 효과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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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PE 1, SCOPE 2, SCOPE 3, 다 챙겨 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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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활동이 담긴 기사를 보시면 SCOPE 1,2,3과 같은 단어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이 SCOPE, 도대체 무엇을 뜻할까요? 삼성은 SCOPE 1과 SCOPE 2를 합친 것 보다 SCOPE 3이 훨씬 크다고 하는데 이건 또 무슨 이야기일까요?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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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여름에는 특히 폭우가 심각하다. 확실히 기후변화가 상당 정도로 진행되어 이제는 인간의 노력으로 이를 되돌릴 수 있을까 싶은 의문조차 들기도 한다. 하루에 300mm가 넘는 가히 물폭탄에 가까운 집중호우에 따라 ‘우리가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상식을 뛰어넘는’ 극한 호우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기후변화 현상을 설명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기후위기는 일어나고 있다. 지구에 큰 위기를 실감하는 것이 이제 더 이상은 새삼스럽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전 세계의 노력은 UN 산하 협의체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ntergovernment Panel on Climate Change: IPCC)에서 주도하고 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는 IPCC는 1988년에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했고, 현재는 거의 200개의 나라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제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현재 3개의 실무그룹(Working Groups: WGs)과 1개의 태스크 포스로 구성된 IPCC는 5-7년에 한 번씩 기후변화에 관한 평가보고서(Assessment Report: AR)를 발간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번의 보고서가 채택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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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감축량을 측정할 수 없다면 관리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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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벌써 봄날씨…1월인데 낮 20도까지 오른 이유', '10도 넘는 낮 기온, 1월에 봄 날씨?', '한국 꽁꽁, 최강한파에 피해 속출…추위에 사망·동상·동파', '한낮 강추위 신기록 경신, 중간 없는 극과 극 날씨 왜', '체감온도 강원 -35·서울 -25도…올 겨울 최강한파', '100년 만의 '겨울 더위' 가고 더 추워진다...'오락가락' 날씨 원인은', '낮 최고기온이 영하 12.3도로 1941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
지날달 국내 언론사 지면을 채운 날씨와 기후와 관련된 기사 제목들이다. 그리고 아래는 지난해 우리 언론에 실린 관련 기사 제목들이다.
'기상이변 속출한 2022년, 관측 이래 5번째로 뜨거웠다', '한국 폭우, 유럽 폭염 '기후몸살'… 올 자연재해 사망 전세계 4300명', '유럽이 불타는 이유‥미래 지구의 경고', '기록적인 폭염·산불…또다시 '불타는' 유럽', '프랑스 올여름 폭염 33일 연속, 신기록 경신', '유럽의 '잔혹한' 여름…폭염 사망자 1500명 넘어', '2022년 무더운 여름, 기후변화가 아니면 "현실적으로 불가능'
언론기사 제목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기후위기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혹한, 폭염, 가뭄, 홍수,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와 재해가 앞으로 더 심각해 질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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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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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륜(年輪)이 자라듯이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달같이 외로운 사랑이
가슴 하나 뻐근히
연륜(年輪)처럼 피어 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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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의 말
윤동주 시인의 시입니다. 고요한 밤, 날이 갈수록 차오르는 달을 바라보는 이가 있습니다. 짧은 시이지만 여러 번 읽게 되는 시입니다. 그리고 각자마다 지나가는 시간에 따라 행간에 어떤 의미를 넣을지 고민하게 되는 시입니다.
故 김수환 추기경 어록 중에는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까지 내려오는 데 70년 걸렸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에는 어림조차 되지 않던 문장이었는데,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길이 얼마나 먼 거리인지 조금은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정치 철학자 중에 존 롤스가 있습니다. 그는 분배의 정의를 위해서는 <무지의 장막>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회적 배경, 경제적 지위, 가치관 등등을 배제한 원초적 상태에서 분배해야만 공정한 합의를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어떤 처지에 놓이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일상의 예로 가져오면, 커다란 빵을 두 형제에게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이때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형이 빵을 자르고, 선택은 동생이 먼저 하렴.” 아마도 형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정확히 절반으로 나누고자 할 겁니다. 아주 공평하게 분배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평화인가요. 실제는 좀 다르기도 하겠죠. 배고픈 동생이 더 달라고 하면, 형은 빵 한 쪽을 더 크게 자르기도 할 것입니다. 엄마도 그 상황을 보고 불공정하다고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정답을 찾는 것이 마냥 쉽지는 않겠지만 마음은 편한 일입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은 결국 차이가 나니까요. 그리고 정답을 누군가에게 말하는 것은 때로는 즐겁기도 합니다. 정답은 탁월함은 세상에서 인정을 받거든요. 그런데, 그 정답에 모두가 동그라미를 치지는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정답에도 움직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내 속에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설령 그것이 정답이라고 할지라도 너무 쉽게 다른 이에게 말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고작 글 하나 읽어서 만들어 낸 지식을 내 것인 양 포장했던 말들이 때로는 날카롭게 들리지 않았을까. 어느 슬픔 앞에서 내가 알고 있던 신의 말씀조차도 바리새인의 말처럼 들릴 것 같아 말하기를 멈추었습니다. 과연 듣는 이의 마음을 한치라도 헤아리지 않고 내뱉는 사실에는 정답이 들어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달이 자라는 고요한 밤에 우리 안에도 사랑이 조금씩 자라기를 바랍니다.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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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소식은
놀랍게도 기상학적으로 장마는 26일에 끝이 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호우는 끝이 난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비가 낮은 곳에 고여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신청곡입니다. 조광일-호우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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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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