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에디터 Y입니다.
5월 25일에 누리호의 3차 발사가 성공했습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처음으로 실용 위성을 포함해 날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제는 검증의 영역을 넘어서서 실제 우리의 생활의 영역까지 우주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이도도 더 높았습니다. 발사가 한차례 연기되었지만, 보란 듯이 성공했습니다. 사실, 성공 여부를 떠나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자신의 작음을 알고 우주로 끊임없이 나가려는 걸음이 일견 대단해 보입니다. 5월 뮤레파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더 이상 뉴스레터가 필요 없으시면 하단의 수신 거부를 눌러주세요! |
|
|
NIGT의 10주년 축하 곁에 뮤레파가 있었습니다😎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인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가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을 열고 "녹색 혁신을 주도하고 기후기술 정책을 선도해 세계에 인정받는 녹색·기후기술 액션·싱크탱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선포식에는 반기문 제8대 UN 유엔사무총장, 김상협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창윤 과학기술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NIGT 10주년을 축하했습니다.
뮤레파코리아는 이번 10주년 행사 전반을 운영했습니다. 행사 조직은 물론 국내외 연사를 위해 사전 홈페이지를 개설해 소통하고, 행사 당일 의전을 수행했습니다. 국가녹색기술연구의 비전에 맞게 제작물 또한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제작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정적인 행사와 달리 비전 선포식 순서에는 과거를 끌어왔고, 현재를 만들어가며, 미래를 이끌어갈 8인이 참여하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계획해 행사의 역동감을 극대화했습니다.
|
|
|
[특집] 박지영 대표, 올해의 우수 교수상 수상🐐 |
|
|
뮤레파코리아 박지영 대표가 현재 재직 중인 뉴욕주립버팔로대학(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Buffalo)에서 Outstanding Faculty award(올해의 우수 교수상)을 받았습니다. 아래 인터뷰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하시죠.
- Q. 안녕하세요. 교수님. 이번에 특별한 상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박지영 교수입니다. 축하 감사합니다. 현재 뉴욕 주립 버팔로 대학에서 Urban and Regional Planning, 도시 및 지역계획학을 2008년부터 가르치고 있습니다.
- Q. 이번에 받으신 상이 정확히 무엇인가요?
- A. Outstanding Faculty award입니다. 한국에서는 올해의 우수 교수상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Q. 어떤 기준으로 수상하는 상인가요?
- A.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에는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하는 GPSA (Graduate Planning Student Association)이 있습니다. 매년마다 GPSA에서 추천 받고 회의와 투표를 걸쳐 수여하고 있습니다.
|
|
|
저번에 하와이였다면 이번에는 중국으로 갑니다(with. NIGT) |
|
|
5월 27일부터 28일, 양 일간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에서 중국과학기술협회와 생태환경부에서 ‘아시아 저탄소기술 혁신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한·중·일의 신진과학자들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정보 교류 및 국제협력을 촉진하며, 학술교류를 위한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은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와 국가녹색기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한중일 신진과학자 저탄소 포럼’으로 행사 한 부분을 운영했습니다.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추진되었으나, 현지 방문 여건 상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뮤레파코리아 박지영 대표는 한중일 신진과학자 저탄소 포럼에서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다중광역경제협력전략’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송재령 박사 (NIGT 대외경제협력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코로나 이후 저탄소 글로벌 사회를 향한 아사아 주요국의 협력적 노력을 가시화한 현장”이라 말했습니다.
박지영 대표는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2050의 탄소감축 노력에 대한 미래의 경제적 가치를 소개하고 그 효과에 대해 논의하여 국내의 지방정부간 협력적 방안에 대한 실질적 논의점을 제안하고 동북아시아 국가간 협력적 결과에 대한 분석을 제안할 토대를 마련하였다”이라 말했습니다. |
|
|
📍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 하나 들여가세요~
탄력적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한 뮤레파 지역경제데이터는 뮤레파 지역경제모형(MUREPA’S Interregional Economic Model: MIEM)을 통해 제공합니다. MIEM은 베이지안 기반의 유사 동태모형으로 수요기반과 공급기반의 두 산업연관 모형을 활용합니다. 기존 경제모형(산업연관모형(IO), CGE 등)의 한계를 극복하여 산업연관계수의 고정성을 동태적으로 변화 적용이 가능하여, 지역적/시간적 대체 효과를 반영할 수 있습니다.
|
|
|
💻C:\Program Files\Microsoft\화성 갈끄니까\CCUS |
|
|
일론 머스크와 빌 게이츠도 주목하는 탄소 저감 기술이 무엇인지 하시나요? 저희 채널을 꾸준히 봐오셨다면, 낯설지는 않으실 겁니다. 바로 CCUS입니다. 이산화탄소(Carbon)를 포집(Capture), 활용(Utilization), 저장(Storage)하는 이 기술에 일론 머스크는 1,200억, 빌 게이츠도 1천억을 투자했습니다. 이게 기술이 도대체 뭐라고 이렇게 투자를 하는 걸까요?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
|
|
대한민국 기후영업사원 '그린 ODA'를 키워라
|
|
|
공적개발원조(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선진국이 지원하는 양허적 성격의 자금을 말한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개도국에 지원돼왔으며, 1961년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창설되며 공식적인 개발원조개념이 자리잡았다. 2021년 기준 DAC 회원국가에서 지원한 ODA 금액은 약 186억달러(약 230조원)에 달한다.
한국은 한국전쟁 직후 맥아더 총사령관이 "이 나라가 재건되는데 최소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참담한 상황이었지만, 광복 후 단 50년만인 1995년 세계은행의 원조대상국에서 제외돼 원조를 받던 국가에서 원조공여국으로 전환한 유일한 나라가 됐다. 2021년 기준 한국은 28.6억달러(약 35조원)을 개도국에 공여했으며, 이는 DAC 29개 회원국 중 15위이다. 한국정부는 지구촌 공동의 번영과 UN 지속가능목표인 SDGs 달성에 보다 더 기여하기 위해 2030년까지 ODA 규모를 두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
|
📖뮤레파 논단을 공모합니다📖
뮤레파 논단은 미래사회에 대한 다양한 전문적 의견을 개진하고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뮤레파 논단에서는 미래사회에 발생가능한 각종 사회현상들에 대해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고민들을 다룬 전문적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정책적 현안이나 중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적인 논평을 공유하거나
창작하여 보내주시면 다양한 관점에서 토론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
|
#에디터의 비밀공간...
복 종(服從)
한용운 |
|
|
남들은 자유(自由)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복종(服從)을 좋아하여요
자유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에게는 복종만 하고 싶어요
복종하고 싶은데 복종하는 것은 아름다운 자유(自由)보다도 달금합니다 그것이 나의 행복(幸福)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나더러 다른 사람을 복종하라면 그것만은 복종할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복종하려면 당신에게 복종할 수가 없는 까닭입니다. |
|
|
#에디터의 말
한용운 시인의 시입니다. ‘자유’라는 가치는 대단히 고귀한 가치입니다. 흔히 군대를 갔다 온 남자들에게 얼마를 주면 다시 군대에 들어가겠냐며 농담을 합니다. 이 정도면 다시 갔다 오겠다는 둥, 누구는 절대 다시 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둥 다양한 반응을 보이곤 하죠. 기저에는 자유가 억압받는 것에 대한 거부 반응입니다. 다시 갔다 오겠다는 사람들도 잠시 자유를 내려놓고 모은 돈으로 그 이후를 편안하게 살겠다는 계획을 말하곤 합니다.
거창하지만 인류의 역사도 자유 쟁취의 역사로 볼 수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 정치적 자유, 법적 자유를 얻기 위한 역사이고 그래서 법과 인권 같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화자는 이렇게 모두가 갈망하고 사랑하는 자유보다 복종을 좋아한다고 말합니다. 그 가치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유독 ‘당신’으로부터는 복종만 하고 싶다고 말하죠. 당신으로부터 자유하는 순간 나는 무엇으로 당신을 사랑한다고 말하겠습니까. 당신과는 어느 부분에서도 상관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 이것은 어느 상황에서도 당신을 선택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합니다. 자유는 기본적으로 선택의 자율을 포함합니다. 이것이 자유의 본형입니다. 그리고 복종은 당신을 제외한 선택지는 단호히 없애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어느 상황과 어느 과정을 지나도 당신으로 종결 날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 연이 참 의미심장합니다. 당신에게 복종하지마는 나로 다른 사람에게 복종하라는 명령만큼은 복종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때부터는 당신에게 복종할 수 없는 까닭입니다.
당신으로부터 멀어지는 단 한 가지의 가능성마저도 부인합니다. 또 당신께서도 나를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목적이 분명합니다. 어느 학자가 말한 것처럼 단순히 자유가 불안해서 어느 누군가에게 귀속 당하기를 바라는 것, 자유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을 기뻐하며, 당신이기에 행하는 자유에 대한 자발적 포기. 어쩌면 이것은 더 적극적인 자유의 실행이라 봐야겠습니다.
사랑에 대한 정의는 각자마다 또 관계마다 다르겠지만, 사랑으로 복종하는 모습은 그 중에서는 조금 더 큰 파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독감이 기승입니다. 건강 잘 지키셔야 합니다.
평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
🔔 그 외 소식은
잘생긴 이승훈 과장님이 애완용 씨몽키를 키우신다는 소식입니다. |
|
|
(유)뮤레파코리아 murepa@murepa.com
(13640)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328, 621호(창곡동, 우성위례타워)
|
|
|
|
|